오빠가 생일이라서 집에 잠깐와서 쉬는중
아빠는 바로 등산가자며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오어사갈까 보경사 갈까하다가 가까운 보경사루 고고~~
사실 오어사나 보경사나 거리 거기서 거기인듯???
무튼 보경사 입구에 투썸이 있네....
안온지 오래되서 투썸으로 바뀐지도 몰랐다능 ㅠㅠ
학산식당에 닭백숙 예약해놓고 돈주고 등산하는곳 옆으로 간단한 산책길로 고고!!
가는길에 발견한 넓적사슴벌레!
아빠한테 이거 잡아보라며ㅋㅋㅋㅋ
난 물릴것같으니깐ㅎㅎㅎㅎ
이런곤충에 관심많은 오빠는 집에 가지고가서 키우잔다.....
무서워하는건 아닌데....거미키울때 처럼 금방 죽을까봐 ㅠㅠㅠ
산속으로 던져주고 옴
소나무가 엄청 많은곳!
향이 엄청 좋다!
햇빛도 막아줘서 굿굿!
근데...모기가 너무 많아....ㅠㅠ
알수없는 곤충!
뭔가 징그럽게 생긴듯!
죽은척하는 두꺼비도 발견.
엄마는 기절할뻔ㅋㅋㅋㅋ엄청 소리질러버림
이거 물뿌리면 살아난다는데.....
엄마랑 나랑 저질체력이므로 먼저 내려와서 오빠랑 아빠를 기다림.
파노라마샷....
왼쪽에 어두운 구름을 찍고싶었지만...50%성공
엄마랑 먼저 전을 먹을려고 준비중인데 멀리서 오빠랑 아빠가 보임....
오빠는 뭐 아프리카티비에서 비제이가 벌떡주 마시는거 보고 자기도 사달라며ㅋㅋㅋㅋ
참...이런거 좋아함ㅋㅋㅋㅋ
누굴닮았는지......
벌떡주는 한병에 만원!
오빠가 술사달라하면 아빠는 무조건 오케이!
파전을 먹는사이ㅋㅋㅋㅋ밑반찬이 깔리구~~
기다리던 백숙타임!!
어쩜 국물이 이렇게 맛있는지????
우리집 한마리 다 못먹는데....
이번엔 왠일로 진짜 조금 남기고 옴!
무리해서 닭을 발라먹었더니.....
죽을 많이 못먹은게 넘나 아쉽다!!!!
집에 가는길에 도토리묵 챙겨주심!!
그리고 호박식혜!!
식혜킬러인 저는....터질듯한 배에 꾸역꾸역 식혜를 집어 넣고...저녁을 못먹었다고 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