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랑 아웃백

진짜 몇 년 만인지...
로아아빠가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포항에 빕스도 없어지고....
아웃백에 갔다.
사실 난 로아아빠랑 연애할 때 한번 가보고 맛없어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미듐 웰던으로 시켰는데 안심부위만 미듐웰던이고 채끝은 거의 미듐레어였다.
사실 우린 미듐레어 좋아하는데 ㅋㅋㅋㅋ로아 먹여보려고 웰던시킴...
하지만 웰던은 맛이 없었다고 한다.
채끝 너어무 맛있었다.
진짜 최고......
부드럽고..맛있고^^
옆에는 수유실도 있었다.

아라비아따도 시켜봄 ㅋㅋㅋㅋ
아웃백은 투움바지만.....
난 아라비아따가 원픽임.
해산물도 신선하고 좋았다.

로아를 위한 볶음밥과 메쉬포테이토
버섯은 로아 외할미가 좋아하고
로아는 볶음밥 엄청 잘 먹음 ㅋㅋㅋㅋ
짜지 않아서 잘 먹었다.

치킨텐더 샐러드도 시켰는데 치킨이 너무 짜...
하지만 존맛탱ㅋㅋㅋㅋㅋ
내가 다 먹은 거 실화냐??

식전에 로아 수프도 잘 먹고 부쉬맨브레드도 엄청 잘 먹음 ㅋㅋㅋㅋ
아웃백은 아기 식판도 줘서 좋음.
로아숟가락 세트는 들고 갔지만 안 들고 갔어도 다 준비되어 있음
괜히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니다^^

로아 빵 먹고 수프 먹고 백만불짜리 미소❤️

너무 사랑스럽잖아 울애기....
진짜루 사랑해💕

아빠랑 곰돌이 구경도 가고
엄마아빠 밥 먹을 동안 로아 수유실에서 할머니랑 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기념일에 또 가야겠구나...^^
이번에 아웃백멤버쉽 가입해서 만원 할인받고 티멤버쉽 3만 원 할인받아서 총 4만 원 할 일 받고 먹었다.
다음에 간다면 조금 더 아껴볼생각으로 아웃백 상품권 당근에서 구매해서 가야겠다.
재방문의사 백퍼센투 있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