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가 일을 하게 되었다. 14개월 우리 로아~ 돌 지나고 얼떨결에 어린이집에서 오라고 연락 와서 처음으로 엄마랑 떨어졌는데 적응 너무 잘하는 거 아니겠는가ㅎㅎㅎㅎ 너무 기특하고 이뻐^^ 갑자기 일나 간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어린이집에서 낮잠까지 자고 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ㅎㅎㅎ 집에서 낮잠 자는 거보다 더 오래 자다 와서 그런가??? 컨디션 너무 좋음.... 엄마 일하기 전에 외갓집 가서 자고 오기!! 할모니가 아욱국 끓여줬는데 로아 너무 잘 먹는다. 진짜 ㅋㅋㅋㅋ 근데 꼭 자기가 먹어야 해서 저렇게 다 흘리고 먹음.. 이거 실화 맞냐고요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 활동할 때마다 범보의자에 앉아서 스스로 의자에도 앉고 너무 훅 컸다. 왜 더 크지 말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ㅠㅠ 우리 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