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기 설날

얼집에서 세배 연습 엄청 시켜주심.
근데 다같이있을땐 절대 안하시는 우리 로아공주님.

설 전에 얼집에서 한복입고 행사...
우리로아 너무 이뽀야 ㅎㅎ
근데 엄마가 추석에 한복 사줬는데..이게 벌써 작으면 안되는거잖아...
맞잖아...ㅠㅠ
이번 추석에 새로 사줄께...구래....ㅠㅍ
엄마 돈 모아볼께???

얼집에서 센스만점 선물 주심.

와...나 애간장보고 진짜 센스에 감동...
너무 이뻐서 시댁에 선물로 주고옴ㅎㅎ
바로 시댁 들어가서 뜯어서 자랑함...^^

이렇게 기분 좋다구요???

전도 부치고 오심.
이번 설 전은 내가 친정에 베란다가서 싹 구움 ㅋㅋㅋ

물론 준비는 로아할매가 다했지만??^^

로아가 투호놀이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역시 ㅎㅎ
엄마도 이게 제일 재미있단다.

잠안잔다고 버티다가
집가자고 옷갈아입히는중에 잠드심...
이게 맞다고요??
실화라고요???
웃겨서 난리남 ㅋㅋㅋ

우리로아 세배하라니깐
앞구르기 시전함.
이쁘다고 시댁에서 용돈 두둑히 챙김.

연휴가 그래도 길어서 토끼보는 코스 무조건 집어넣어줌.
토끼 새끼낳았는지 작은토끼가 많았다.
그래서 당근을 막 열정적으로 먹진 않더라는....ㅎㅎ

놀이터 돌다가 전기구이 통닭집 발견 ㅋㅋㅋㅋ
오빠한테 이번에 한번 먹어보자고 난리쳐서 한마리 겟~~

여기 목살 맛집이였어...
통닭도 물론 짱 맛있는데....
목살이 진짜 의외의 맛이여서..
너무 야들야들 양념도 딱...
다음에 재구매 의사 100000% 있음.

로아도 정신없이 먹음...
연휴 끝.

로아 이모 할머니 할아버지 아무튼 세뱃돈 싹 통장에 넣어줌..
기억 했다가 다 효도 해야된다 이로아띠^^
엄마가 주식으로는 돈 못 불려줘도....예금으로 불려줄께...기다려..공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