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빵맘마토핑이유식 솔직리뷰

나는 또빵이 팬이다.
이제 13개월인 로아에겐 이유식책은 필요 없어서 또빵맘이 책 냈을 때도 선뜻 사지 못했다.
난 둘째를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유식 할 때 또빵맘 인스타를 보고 자주 따라 해줬는데
이렇게 책이 나와서 난 구독자로서 너무 기쁘다.

맘이베베카페에서 서평단을 모집했고 난 당첨이 돼서 책을 받아봤다.
근데 이게 웬걸?????
이거 그냥 샀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뻔....
진따 너무 보기 쉽게 되어있고 이유식이 처음이라
막막한 사람에게 너무 딱이다.
다른 책도 가지고 있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애기 이유식부터 후기, 유아식까지 끄떡없을 정도....
다른 유튜브, 블로그 볼 필요 없이 책 한 권으로 뚝딱이다.

월령별 섭취가능식재료 특징 및 손질법이 아주 보기 쉽게 나와있다.

식단표도 이렇게 잘 나와있으니...
이러면 이유식 하는 게 너무 쉬워진다.
이거 둘째도 생각해봐야 하나......
또빵맘 레시피는 중기 2단계부터는 거의 유아식에서 반찬으로 줘도 될 만큼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
유아식으로 간만 살짝 해도 애기가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일단 중기 이후부터 다 따라 해볼 예정인데..
로아가 갑자기 감기에 걸리면서 설사를 동반했다.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또빵맘!!
사랑해요!!!
💕

바로 따라 하기~~
로아랑 책을 같이 봐서 로아가 책을 꾸겼다....
덕분에 펼치면 당근라페 나오는데?????

일단 너무 쉽게 설명되어 있고 준비물도 이게 끝??
실화냐고!!!

당근 그냥 팔팔 끓였다~
소화가 잘 안 되니 아주 푹~~
누르면 으깨 질정도로 팔팔팔~~

당근을 채에 건져서 물기 빼주고
위에 사과퓌레~
안 그래도 집에 퓌레 엄청 많았는데 이렇게 해결하면
너무 좋잖아!!

한입씩 천천히~~
요즘 혼자 먹는데 재미 들려서
내가 숟가락 넣으면 바로 치우라고 한다.
고집쟁이.. 그래도 요즘 입으로 잘 넣어서
얼마나 이쁜지~~

이사진은 흡사 하정우 김먹방 사진과 비슷 ㅎㅎㅎㅎ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먹냐고......
내가 양을 너무 적게 준 건지... 먹고 더 먹고 싶다고 난리..
결국 사과퓌레만 더 리필해 줬다.
근데 이거 진짜 설사할 때 꼭!!!!
다들 해 먹였으면 좋겠다.
그다음 날 설사보단 무른 똥으로 나왔다.
너무 쉽고 당근이 달달하고 사과도 달달하니
애기가 진짜 너무 좋아했다.

그냥 간식으로도 종종 해줄 예정~
왜냐면 너무 쉽거든요ㅎㅎ

당근라페 해먹이고 며칠뒤...
또 설사에 무른 똥에 아주 아침마다 똥을 2~3번씩 싸서 병원 갔다 오고 이제 후기 설사레시피로 넘어갔다.

이것도 별다른 재료 없이 감자 바나나 끝....
너무 쉽잖아...
안 해줄 수가 없다.

이번엔 불도 안 쓰고 전자레인지에 그냥 감자를 퍼기찜기에 쪘다.

뭐가 이렇게 쉬워???
이래도 된다고요??
또빵맘 천재예요~
절 받으세요~~

바나나는 칼로 쓰윽 다져줌~~

난 또빵맘 책 보다 2~3배로 만들었다.
감자랑 바나나비율 2:1인 것만 기억하고 만들면 쉬워요~
쌀가루도 필요 없이 딱 맞게 잘 뭉쳐졌답니다.

감자바나나볼 에프 170도에 10분 구우니깐 색 딱 이쁘다.
배도라지 요미요미까지~~
기침을 심하게 해서 줬는데 바닥에 다 흘리는 거 실화냐고......

하나 집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입에 넣으심...
로아...
감기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지 얼굴이 형편없다 ㅠㅠ

입에 넣는 거 보고 잠깐 주방간사이..
갑자기 뽀로로 그릇 봤는데 하나도 없어짐...
지금 저 입에 오물오물 3개는 들어가 있는 듯...
또빵맘마책은 진짜 안 먹는 애들 다 잘 먹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책이다.
밥 해줄 거 없을 때 책 자주 찾아볼 것 같은데~~
인스타도 자주 볼예정!!
진짜 버릴 레시피 하나 없는...
너무 정성스러운 책이다.
빵야형제들 너무 귀엽고 육아하면서 책까지 써주신
빵야맘 너무 감사합니다!!
주방에 계속 나 두고 애기 클 때까지 찾아보고 응용해서 밥 해줄게요^^
너덜너덜 해질 때쯤 유아식 책 내주실 거죠????

이 포스팅은 다산북스에서 책을 무료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찐리뷰입니다잉^^